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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날의 단편 그 열세번째 - 송편

간만에 작성해보는 어린날의 단편 시리즈입니다.. 제목만 보셔도 아시듯... 오늘은 추석을 맞이하여.
송편을 주제로 한번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며칠전에 제가 사회복지실습을 나가는 지역아동센터에서 오늘의 스케줄을 확인해보니까..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바로 "한가위 큰잔치" 송편 만들기! 라고 적혀있더군요.. 즉.. 송편을 직접 빚는단 소리죠.
그래서 그걸 준비한다고 불린쌀을 방앗간에 가져다주고 몇시간후에 떡과 속에 넣을 깨를 받아서 왔습니다.

어린시절에 송편을 빚었던 기억이 딱 한번있는데.. 그게 아마 제가 12살때 쯤이었던걸로 기억나네요.
요즘엔 방앗간에서 떡을 맞춰먹지만.. 그해에는 특별히 직접 빚어서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저도 나름대로 빚는다고 빚었는데.. 그다지 모양이 이쁘게 나오지 않더군요.. 어머니와 작은어머니들께서는
송편을 잘 빚어야 이쁜 딸을 낳는다고 하시며 정성을 기울여서 빚어야 한다고 하셨지만..
워낙 또 손재주가 없는 사람이라서.. 정성을 기울여도 그게 잘 안되더라구요..
어찌어찌 빚은 송편을 솔잎을 넣고 쪄서.. 저는 제나름대로 맛있고 뜨끈뜨끈한 송편을 기대하며 기다렸습니다.

그래서 나온 송편은........?

말그대로.. 제가 빚은 송편은 그 결과가 참 충격과 공포였습니다..
이런표정이 저절로 나올정도 였다구요.

분명히 저는 12개를 빚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제가 만든 송편은 대부분 폭발을 해서 형체가 없더군요.
어린 마음에 나름.. 내가 장래에 낳을 딸도 저렇게 되는건 아니겠지..? 하면서 불안하기도 했죠..
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빚은걸 제가 먹을 용기가 없어서 그냥 방치했던 기억이 납니다.
(과연 먹은 사람이 있을까?...)

실습하고 있는 지역아동복지센터에서도 애들이 빚는걸 보니.. 참 기상천외한 송편들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삼각송편.. 원형송편.. 돼지(?)송편.. 토끼(?)송편.. 호빵맨(??????????)송편까지..
분명히 송편을 빚으라고 했는데.. 찰흙놀이하듯.. 장인정신이 담긴 작품들(?)이 많이 나오는게 신기했습니다.
그걸 보고 어린시절에 빚었던 제 "먹지 못할" 송편이 생각이 나더라구요..

오늘도 추석이라고 어머니께서 맞춰놓으신 송편이 떡집에서 배달왔는데.. 그맛도 참 훌륭해고 모양도 좋았지만..
어린시절에 옹기종기 보여앉아 빚었던 송편이 생각나는 하루였더랬습니다.
 
하여간 오늘 추석 첫날.. 일가족과 알콩달콩 짧지만 재미있는 추석연휴 보내시길 바라면서
저는 이만 물러갑니다.

by FrontierJ | 2009/10/02 19:50 | 기타.. 넋두리 | 트랙백 | 덧글(8)

가끔씩은....12

아무리 궁리해도 쓸거리가 안떠오를때도 있다..!

포스팅 재활용의 묘미! 그런데 요즘 아무리 궁리를 해도 쓸꺼리가 없..네요 ㅡㅡ..

by FrontierJ | 2009/09/29 10:14 | 한문장으로도 느낄수 있어! | 트랙백 | 덧글(2)

요즘 어떻게 지내냐고요?

요즘 그냥 학교 다니고 실습...다니고.. (가게가 바빠서 못나갈때도 있지만..) 남는시간은 아버지 가게
보러가고..교회다니고.. 뭐 이렇게 4가지 정도를 하고 있습니다..

딱히 떠오르는 "반딧불 같은 애드리브"도 없고.. 워낙 개그가 없는 일상이어서.. 포스팅이 뜸하네요.
그리고 축구 포스팅으로만 도배를 할수도 없고 말이죠..(....)

최근엔 그냥 조용히 지내고 있습니다. 단 이웃분들 포스팅은 언제나 체크하고 있으니 잠수는 아닙니다?
곧 "반딧불 같은 애드리브"가 떠오르면 포스팅 할게요~

by FrontierJ | 2009/09/21 20:02 | 기타.. 넋두리 | 트랙백 | 덧글(3)

전 세계 주요 공격수들의 경기당 득점률 모음.(09. 9.9 현재)

며칠전 세리에 메니아를 갔다가 우연히 본 자료인데.. 제가 항상 궁금해 하던것들이 나와있더군요.
바로 "주요 공격수들의 경기당 득점력" 보통 공격수들을 평가하는것은 경기에서의 내용도 있지만.
큰틀에서 보면 바로 "골"수 가 좌우한다는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사실이겠죠. 퍼와서 정리를 하는 과정에서
추가로 선수들의 나이와 순위 그리고 득점률도 한번 분류해봤습니다

잡설은 이만 줄이고 본격적으로 시작해보겠습니다.



한번 시작해보실까요? (클릭!)

by FrontierJ | 2009/09/14 15:15 | Calcio | 트랙백 | 덧글(4)

내가 아무래도 마가 끼었나 보구나 2..

이전에 한포스팅에서 제가 좋아하는 라디오 방송이 갑작스럽게 종영되어서 슬프다는 포스팅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또 즐겨듣던 라디오 방송하나가 정리되어버렸습니다 -_-;;

바로 EBS의 차이나 스페셜인데.. 매주 일요일 아침 8시부터 한시간씩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저는 작년부터 듣기 시작했었죠. 지지난주엔 늦잠을 자서 듣질 못해서.. 지난 일요일에 시간을 맞춰 녹음준비를
마치고 방송아 나와라~ 를 외치고 있었는데..

이상하게 차이나스페셜 시그널이 안나오고 토익방송이 나오길래 깜놀해서..
시간대가 또 옭겨졌나? 해서.. 부랴부랴 차이나스페셜 홈페이지에 들어갔더니만..

2009년 8월 30일부로 방송종료...........

제가 못들었던 방송이 막방이었던 겁니다 ㅡㅡ;;;;;;; 좋아하는 프로그램이 몇개월만에 2개나 정리되어버리다니,,
(그것도 중국어 관련 방송으로만,.. 메리트가 떨어지는건가???)

왜.. 제가 좋아하는 프로그램들이 "이제 좀 열심히 들어볼까?" 싶으면 종영 되어버리는걸까요?????

마음이 상한것도 상한건데.. 덕분에 역발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이런 능력(?)을 십분활용해서..

싫어하는 프로그램을 계속 보면 그 프로그램도 올해 안에 정리시켜버리는!!! 최강의 스킬을..
(퍽퍽퍽!)..

결론은 좋아하는 프로그램이 또 없어졌다.. 슬프다 ;ㅁ;.. 끗..(퍽퍽!)

  

by FrontierJ | 2009/09/08 09:43 | 영화 / Ani / TV | 트랙백 | 덧글(4)

생일..

생일에 대한 감흥을 잊어버린지 오랜 저는 말이죠. (혼자 맞이하는 생일따윈 ㅡㅡ...)
제 생일을 이틀전에 우연히 아버지 생일이 "몇일이었더라?" 하면서 달력을 들여다보다가 알았습니다.
집에서 음력 생일을 치르기 때문에 날짜가 자주 바뀌는 탓에 그런 것도 있었는데..

뭐 하여간 생일 2일전에 자신의 생일이 모레라는 사실을 깨달은 사람도 그렇게 많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1983년 음력 7월 18일 (양력 8월 26일).. 즉.. 2009년 9월 6일 (음력 7월 18일)은 저의 스물여섯번째 생일입니다 :)
세상에 태어나서 행복하냐? 라고 묻는다면..
물론 지금은 "예! 그래요" 라고 할자신은 없지만..
그래도 가족들과 많은 이글루의 이웃들이 있음에 그럭저럭 살만합니다 :)
스물일곱..(만 스물여섯..)이제 서른이 코앞이네요 진짜.. (....)

by FrontierJ | 2009/09/06 09:40 | 기타.. 넋두리 | 트랙백 | 덧글(5)

간만에 헌혈을 했습니다.

헌혈을 한게 얼마만이더라..? 가물가물할 정도인걸 보니 헌혈을 한지 꽤 되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귀국하고나서 한 3일쯤후에 혈액원에 가서 헌혈을 하려고 했더니.. 외국에서 살다가 온 사람은 귀국이후
한달이 경과 되어야지만 헌혈이 가능하다고 해서 무산된적이 있는데.

수업이 있어서 학교에 왔더니 헌혈차가 와있더군요.. 어차피 한번은 헌혈을 해야겠다 생각도했고.
주저없이 헌혈차에 들어가서 헌혈을 했습니다. 본래는 헌혈을 마치고 나눠주는 경품에 영화상품권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영화표는 없고 여행용세면도구셋트, 모닝X로리 문구셋트, 그리고 문화상품권
3000원짜리가 있더군요.. 그래서 모X글로리 문구셋트와 포카리스웨트 하나하고 롯X샌드를 들고나왔습니다.

뭐랄까 이전엔 하고싶지 않아도 억지로 했어야 했는데.. 이젠 헌혈차가 보이면 헌혈을 해야겠네..?
라는 생각이 드는것 보니.. 저도 약간은 철이 들었나봐요.
(그런데 헌혈하면서 철이 많이 빠져나갔는데.. 철이 들은건가?? <- 자폭개그입니다. 마음에 두지마시길)

몸도 약간은 개운해지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말이죠.. 묵은피가 나가서 그런걸까요?
(아니 따지고 보면 묵은 피는 아닌가?)

안그래도 국가적으로 혈액이 부족하다는데.. 컨디션 좋은분들은 오늘 한번 헌혈해보시는게 어떨까요?
다가오는 가을을 맞이 해서..(퍽퍽퍽!)

뭐 이렇다는거 알려드리고 저는 이만 물러갑니다!

by FrontierJ | 2009/08/31 13:46 | 기타.. 넋두리 | 트랙백 | 덧글(9)

동생이 에스테틱을 개업합니다.

아실분은 다 아시겠지만.. 누차례 포스팅에서 언급해 왔는데.. 동생은 "좀 한다는" 피부미용사입니다.
올해 초부터 부모님의 적극적인 성화(?)로 드디어 개업을 하게 됐네요

지금 포스팅하는 장소는 동생이 낸 에스테틱 샵에서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내일이 개업식이어서
요 며칠간은 이곳으로 계속 출근해서 에어컨 점검. 실내 디자인 점검.. 집기 점검같은거를 쉴새없이 했네요.

만약 인천.. 그리고 구월동 근방에 사시는 분이라면 벨라스킨 & 바디 에스테틱에 언제든지 찾아와주세요~
제 포스팅 보고 오신분은 20% 할인......(퍽퍽퍽!!)

하여간 내일이 개업일이다보니 음식도 준비하고 사은품도 준비하고 좀 분주합니다.
밤잠 설쳐가면서 많은 노력과 돈이 들어갔으니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물론 어머님께서 원장직에 계시고 동생은 그 밑에 메니져로 일하게 됩니다만..
실제로는 동생이 다 하는거나 마찬가지이니.. 실세는 동생이 되겠군요 ㅡㅡ..

말이 개업이지 요 몇달간 하루에 몇시간도 못자고 이리저리 알아보고 살펴보고 공부하는 동생의
모습을 보니까 좀 짠 하더라구요. 그렇게 늦잠을 즐기는 애가 새벽5시 넘어서야 잠에 들고..

몇시간 못자고 일어나는 모습도 보이고.. 오늘은 또 신경을 너무 많이 썼는지 머리가 깨질듯이 아프고..
밥도 잘 안넘어간다고 하더라구요. 개업에 대한 부담감으로 스트레스가 좀 심한것 같네요.,
남의 돈 벌기가 그렇게 쉽지도 않고.. 게다가 자영업이라면 밑에 직원들도 관리해야 하니.
그 어려움이야 오죽할까 싶기도 하고.. 하여간 기도하는 사람이니까 잘 되겠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찾아오실분은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1동 1214-21번지 에이스프라자 5층" 벨라스킨 & 바디로
오셔서 피부 관리도 좀 받으셔서 뽀송뽀송해지시길 바랍니다 많은 이용부탁드릴게요~

이상 사심 가득한(?) 홍보포스팅을 마치고 저는 이만 물러갑니다.

by FrontierJ | 2009/08/28 23:03 | 기타.. 넋두리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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