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지름신고 Book! & 나름대로 평론~!

간만에 블로그에 들러 봅니다. 생각해보니 1월에 글을 쓰고 석달도 넘어서 글을 쓰네요..

일상에 워낙 개그가 없이 살아온게 너무 오래되서 그런가.. 마음도 몸도 사막화가 되어가는듯..

조금이라도 감성을 적혀볼 무언가를 찾아서 발버둥치던 와중에.. 눈에 들어오는게 있어서..

이 작품을 하나 샀습니다.


소설 녹정기
(1969. 10. 24 ~ 1972. 9. 23 / 명보 연재)
김용 지음
박영창, 강승원 옮김
도서출판 중원문화사

G마켓에서 김용 저작본을 특판하길래 위메프의 3만 9천원짜리 패밀리 게임기랑 고민하던차에..
게임은 안그래도 너무 해서 걱정이니 차라리 책을 사자! 라는 느낌적인 느낌이 들어서 질렀습니다.

저는 무협소설을 그다지 좋아하진 않는 편이라 퇴마록을 제외하고 읽어본 작품이 몇 안되는데..
(퇴마록을 무협으로 넣을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삼국연의나 야마오카 소하치의 대망은 논외입니다 애초에 무협지라기 보다 장편역사소설로 인정받는지라..

하여간에 유일하게 보는 무협계열은 바로 김용선생의 작품입니다.

중, 고등학교 시절인 90년대말.. 고려원에서 나왔던 소설 영웅문 3부작을 양장본으로 한권 한권 사모아서 
콜렉션을 완성한적도 있고.. (각권당 5500원..)

녹정기 같은 경우는 중원문화사 판본이 아닌 서적포 판본으로 대여점에서 몇권 읽은적이 있습니다.
위소보의 허세와 똘끼 가득한 짓거리들을 참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나네요.

두 세권 정도 밖에 못봐서 언젠가 시간을 내서 정확하게 읽어야 겠다 하던 차에 이런 기회를 잡게되네요.

이걸로 김용 15작품중 사조영웅전 (영웅문 1부), 신조협려 (영웅문2부), 의천도룡기 (영웅문3부)
녹정기까지 4작품을 소장하게 되는군요..

서검은구록이나 천룡팔부, 소오강호 이런 작품도 재미있다곤 하는데 아직 엄두를 못내겠네요..

가끔 중화TV나 TVB 같은 채널에서 보면 중국 무협드라마 같은거 해주는데 대부분 김용 작품을 원작으로 
하더군요.

20세기 가장 위대한 중화권 작가인건 부정못할 사실인데.. 절필을 너무 빨리 하신게 좀 아쉽네요..

여담으로..

최근에 알라딘하고 인터파크 도서에서 지른 헌책들도 몇권 있는데..

집에 있는 조그마한 책장이 이미 용량이 넘쳐버린지라 책장하나를 어디서 구하든가..
쓸데없는 책들을 정리하던가 해야겠네요..

자.. 이제 은하영웅전설만 구매하면 제가 가지고 싶어했던 책들이 어느정도 갖춰지게 되네요..

문제는 이걸 읽을만한 시간이 좀 있었으면 좋겠는데.... 게으름이 극에 달해서 문제...

이렇다는거 알려드리고 간만의 생존신고는 이걸로 접습니다~

덧글

  • myco 2016/04/09 17:33 #

    와우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역시 책은 보관할 책장이 문제가 큰것 같아요.
  • FrontierJ 2016/04/09 21:31 #

    마이코님 간만이시네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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