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5 코파 이탈리아 결승 결과 (그토록 기다린 은색의 별이 달리던 날) Calcio / Gif

간만에 축구 글이네요.. 이번글도 역시 유벤투스 편향적 입니다~

유벤투스와 라치오가 결승에서 맞붙은 코파 이탈리아 (FA컵) 경기 결과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세리에A에서 "퍼스트팀"과 "세컨드팀"의 경기여서 관심있게 볼수 밖에 없었던 경기고요..

매치포인트중 하나는..
라치오의 경우 FA컵의 단골 우승후보로 99/00시즌 이후 동기간 코파 이탈리아를 무려 4번 우승한 
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기록은 99/00시즌 부터 14/15시즌 기간동안의 코파 이탈리아 최다 우승 기록입니다 (인떼르도 4회로 동률)
(팀이 엄청 암울했던 시절에도 코파 이탈리아는 우승하던 미스테리 팀)

유벤투스의 경우 94/95시즌 이후 20여년이 지난 현재까지 코파 이탈리아 우승이 없었습니다 
(리그 우승을 독점하다시피하던 시절에도 코파 이탈리아에선 항상 깨지던 미스테리 팀)

이게 얼마나 긴 시간인고 하니.. 유벤투스 소속으로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해본 경험이 있는 
"현역선수"는 딱 1명으로..

11/12시즌을 마지막으로 세리에A 생활을 접고 이적한 유벤투스의 영원한 주장.. 

"이탈리아 공인 판타지스타"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 (이탈리아 / 델리 다이너모스)
(94/95 코파 이탈리아 우승멤버)

이분 밖에 없습니다.... 그나마도 이젠 유벤투스 소속이 아니시죠.. (아쉽..)

제목에 "은색별이 달리던 그날" 이라고 써놓은것에 궁금증을 가지시고 있는 분을 위하여 부연설명을 하자면 

이탈리아 축구리그의 특징은 10회 우승시 정규리그는 금별 하나가 달립니다. 현재 별을 달고 있는 팀은 3개 팀으로
유벤투스 (31회 우승 금별 3개) / AC밀란 (18회 우승 금별 1개) / 인떼르 밀란 (18회 우승 금별 1개)순이며

10회를 달성하지 못하여 별을 못달고 있는 팀은 "제노아"로 9회 우승이며 1회만 더 달성하면 별 하나가 생기지만..
제노아의 마지막 우승은 1923/1924 시즌 우승으로 지금까지 90여년 동안 우승이 없습니다 (......)

코파 이탈리아 (FA컵)는 10회 우승시 은별 하나가 달립니다 현재까진 별을 달고 있는 팀이 없으나 유벤투스와 
AS로마의 경우 우승이 9회로 동률이므로 이번에 유벤투스가 우승할시엔 은별을 달수 있게 되는거지요.

하여간에..
기록이 말해주듯 최근 10여년간 코파 이탈리아 단골 우승손님 SS라치오와 또 다른 하나의 새로운 기록을 
남기고자 하는 유벤투스의 경기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시작후 라치오의 수비수 스테판 라두의 골로 4분만에 1:0 "이번시즌도 그냥 이렇게 결승까지만 가고 끝나려나" 했던 
우려를 불식하고 수비수엔 수비수로 갚아주겠다는 일념으로 키엘리니가 전반 11분에 골을 터트려 동점.

그후 공방전이 왔다갔다 하지만 결국 전후반 90분이 전부 끝나버렸습니다.

연장 전반 유벤투스에서 마트리(와싯의 양아들)가 요렌테와 교체되어 출장후 연장 7분에 결승골을 터트리며 2:1.
그후에도 라치오와 유벤투스와의 공방전이 이어졌지면 결국 경기가 마무리 됩니다.

이로써 유벤투스는 20여년 만에 코파 이탈리아 우승컵을 가져가며 더블을 기록함과 동시에 다음시즌 유니폼에
실버스타 하나가 더 달리는 영광을 차지하게 되네요.

이탈리아 세리에A의 터줏대감 답게 또 하나의 기록을 남기는 유벤투스입니다.

개인적으로 유벤투스 팬으로서 이렇게 또 하나의 기록을 남기는것에 대해 기쁘네요.

이 승리를 토대로 앞으로 있을 바르셀로나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숭라 할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