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22일
어차피 못봤는데.. 잘됐네..

올해 대흥행을 했던 영화 "국가대표"가 오정 아트홀에서 개봉을 한다고 합니다. 시민회관이나 구민회관..
같은데서 개봉을 하면 가격도 싸고.. 게다가 아직 못본 영화니까 잘 됐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시설 같은건 멀티플렉스 보다야 많이 떨어지겠지만.. 그래도 보려고 보려고 벼르다가 기회가 안닿아
못본 영화들이 이렇게 시민회관이나 구민회관이 걸리는 날이면.. 어떻게라도 가서 보고싶은게 사람마음이죠.
여담입니다만 저는 아직 트렌스포머를 보지 못했습니다. 트렌스포머가 개봉했을때인 2007년에는 영화관에
같이 갈 사람도 없었을뿐더러 동생은 이미 남친이랑 봤다고 자랑을 해대서 기분이 팍! 상해있었거든요.
그런데 트렌스포머가 극장에서 내리고 몇달후에 부천시민회관에서 트렌스포머를 상영한다는 포스터가 붙어서
"오냐! 이번에는 꼭 가고만다!" 하고 벼르고 벼렸는데.. 개봉 2일전쯤부터 트렌스포머 포스터들이 사라지더군요.
그래서 시민회관에 전화를 걸어 물어봤더니..
"사정이 생겨서 트렌스포머를 상영 못하고.. 파워레인져를 상영하게 됐으니 보러오세요"
...라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스물 다섯살 먹은 사람한테 애들 영화인 파워레인져를 보러오라니,..
이유야 어찌된건진 모르겠으나.. 당시가 한창 초등학교, 중학교 방학이 시작되었을때라 아동들을 공략하기엔
트렌스포머보다는 파워레인져가 낫지 않겠느냐.. 라는 판단이 작용한 결과.. 가 아닐까 생각이 되더군요.
그런 이유로 이 "파워레인져 사건"은 저의 "수백만가지의 안좋은 추억들" 중 하나로 곱게 모셔져 있습니다.
그래서 좀 불안한게.. 이번에도 저 국가대표가 아니라 요상한 다른 영화로 바뀌는거 아닐까.. 싶은 불안감이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는것이죠..
토요일이 개봉이니 이제 이틀밖에 안남았는데.. 기대하면서 기다려야겠습니다.
간만에 싸게 영화도 보고.. 재미있게 주말을 보내야겠군요.
뭐 이렇다는걸 알려드리면서 저는 이만 물러갑니다.
PS.. 시험 이야기를 안하는 이유요? 에이.. 아시면서..(뭘?)
# by | 2009/10/22 16:34 | 일상 / 넋두리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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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홍보 알바하는 사람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