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5월 24일
어제 먹었던 저녁...!
어제 아침.. 학교에서 하룻밤을 보낸 저는 친구와 함께 학교 셔틀을 타고..
아산 캠퍼스로 간후에 콜택시를 잡아타고 예비군 훈련장에 갔습니다..
아침 9시부터 18시까지 예비군훈련을 마치고 친구 어머님 차를 타고 천안 터미널까지 왔는데..
예비군들이 북적북적 거려서 그랬는지 30분 걸릴 거리를 1시간 걸려서 도착했습니다..
본래는 고속버스 요금이 "후덜덜" 인 관계로 지하철을 애용하는 편이지만..
군복을 입은 데다가 흙먼지도 많이 묻어있어서 그냥 고속버스를 탔습니다.
(원래도 생긴게 "민폐"인데.. 더 민폐 끼치긴 싫으니까..)
고속버스를 타고 집으로 갔는데 시간이 엄청나게 오래걸리더군요,,
평소에는 1시간 20분이면 도착합니다만.. 어제는 9시20분 되어서 도착했습니다.
즉2시간 10분이 걸렸죠.. 부천 고속버스 터미널 앞에서 내려서 집까지 걸어가는데..
따뜻한 국밥 한그릇 먹고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국밥 뚝배기가 눈앞에서 왔다리 갔다리.... 했습니다!
집에 가면 국밥 비슷하게 먹기는 힘들고 해서 두리번 두리번 찾았습니다..
"순대국" "설렁탕" "해장국" 아무거나 좋으니 눈에만 띄여라....
..라고 중얼거리고 있으려니 눈앞에 한곳이 띄여서 망설임 없이 들어갔습니다..

오래간만에 설렁탕을 먹어봤습니다.. 최근에 먹은 국밥이라면 순대국이 전부였는지라..
오랜만에 먹은 설렁탕이 속을 시원하게 풀어주더군요..

하지만 뭐니뭐니 해도 설렁탕에는

김치는 아삭아삭하니 참 맛있었습니다.. 참.. 본부장은 쉰김치 별로 안좋아합니다..
김치는 역시"생김치"가 제일이다!!! 라는 주의입니다..
(하지만 김치찌게는 적당히 숙성된 김치로 끓여야 제맛이죠!)


"먹는다는" 기쁨에 그만 조절을 잘못해서 흔들려 버렸네요.. (이게 엑기슨데..)
한그릇의 따끈한 설렁탕은.. 따가운 햇볕과 흙먼지에 시달렸던 제 몸과 고픈배를 달래주었답니다.
먹고 나오니 참 든든하더군요.. 더불어 마음도 넉넉해지는듯 하고요..
먹는것에서 사람이 느낄수 있는것.. 맛뿐만이 아닌 든든함..
그리고 마음이 넉넉해지는것이 아닐까 합니다.
저는 솔직히 핏자와 햄버거 보다는.. 이런 국밥에 더욱 정감이 갑니다..
왠지.. 느긋하게.. 그리고 먹으면서 국이나 다른것도 가져다 주는 훈훈한 인심의 주인아주머니
...까지 계시다면 그것만큼 좋은건 없겠죠..
오늘 비도 추적추적 내리는데.. 한번 따끈한 국밥 한그릇 어떨까요?
(너무 아저씨 틱한가..?)
저는 이만 물러갑니다!
# by | 2007/05/24 20:28 | 맛있는 음식은 인생의 행복!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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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밥!